내일 막바지 추위 절정…서해안 최고 20cm 눈

<1>현재 서울의 체감 온도 영하 14도 안팎까지 내려가면서 활동에 불편을 주고 있는데요.
내일은 올 겨울 한파가 기세를 몰아 추위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13도로 오늘보다 3도 가량 더 떨어지겠습니다.
또, 호남에 대설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예상적설량>제주 산간에는 최고 30센티미터, 호남지방에 최고 20센티미터 이상, 충남 서해안과 호남 남해안에도 3~10센티미터의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그 밖의 충남 내륙에도 1~5센티미터의 적지 않은 눈이 예상됩니다.

<기상도>눈은 모레 아침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 최저>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내려가면서 춥겠는데요. 내일 아침 청주와 대전 영하 11도 등으로 일부 내륙지방은 영하 15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내일 최고>내일 낮에는 서울 영하 7도, 전주 영하 2도, 대구 0도로 오늘보다 조금 낮은 곳이 많겠습니다.

<2>다가오는 설 연휴 날씨가 궁금하신 분들 많으실텐데요.
다행히 막바지 한파의 기세가 꺾이면서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도, 낮 기온은 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설 당일 중부지방에 눈 또는 비가 산발적으로 오는 곳이 있겠으니, 연휴 계획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