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주말 서해안 많은 눈…설 연휴 포근
입력 2011-01-28 19:38  | 수정 2011-01-28 19:45
【 앵커멘트 】
이번 주말에도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서해안에는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하지만, 다음 주부터는 추위가 점차 누그러져 설 연휴에는 비교적 날씨가 포근할 전망입니다.
이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연말부터 계속된 한파와 폭설은 1월의 마지막까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은 영하 10도, 일요일에는 영하 13도로 더 추워지겠습니다.

철원 영하 20도를 비롯해 중부 내륙은 영하 15도 안팎에 그칠 전망입니다.

강추위 속에 서해안에는 일요일 오후까지 많은 눈이 오겠습니다.

충남과 호남 서해안, 제주에는 3∼10cm, 많은 곳은 15cm가 넘는 눈이 쌓이겠습니다.

하지만, 꺾일 줄 모르던 한파의 기세도 다음 주부터는 점차 누그러집니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 기온이 오르기 시작해 화요일에는 전국이 예년 수준을 되찾겠습니다.

설 연휴가 시작되는 다음 주 수요일부터는 서울의 낮 기온이 영상 5,6도까지 올라 비교적 포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설날인 3일 중부지방엔 눈이나 비가 오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눈이 쌓일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연휴 막바지인 다음 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여 귀경길 날씨로 인한 불편은 없을 전망입니다.

MBN 뉴스 이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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