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동장치 풀린 버스에 치여 1명 숨져
입력 2011-01-28 18:52  | 수정 2011-01-28 18:55
오늘(28일) 오전 10시 10분쯤 경기도 수원시 오목천동 한 교차로의 경사진 도로에서 52살 윤 모 씨의 관광버스가 미끄러져 오토바이를 치었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42살 정 모 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운전사 윤 씨는 경찰에서 "소변을 보려고 버스를 세우고 잠시 내렸는데 핸드브레이크를 채우지 않아 버스가 뒤로 밀렸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윤 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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