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단독] 강수정 임신 4개월 “7월 쌍둥이 엄마”
입력 2011-01-26 08:19  | 수정 2011-01-26 09:19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수정(33)이 오는 7월 쌍둥이의 엄마가 된다.

강수정의 최측근은 강수정씨가 현재 임신 4개월째로 7월 출산 예정이다. 검사결과 쌍둥이라는 소식을 들었다”고 전했다.

강수정의 2세 소식은 결혼 3년만에 일이다. 2008년 3월 홍콩 금융회사에 근무하는 남편 매트김씨와 결혼한 강수정은 한동안 기러기 부부로 생활해 왔다. 또 강수정 본인도 결혼 후 왕성한 방송활동을 이어간 까닭에 2세 소식은 가족들 뿐 아니라 물론 본인 조차도 간절했던 것이 사실.

이 측근은 강수정은 임신사실을 알게 된 지난해 말 그동안 진행해오던 프로그램 측에 조심스럽게 양해를 구하고 모두 하차한 상태다. 현재는 태교에 전념하고 있다”며 그동안 조심해야 했던 터라 외부에는 알리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2002년 KBS 공채 28기 아나운서로 방송계에 입문한 강수정은 KBS 해피선데이-여걸5를 통해 아나운서 답지 않은 예능감을 발휘하며 2003년 KBS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받는 등 원조 아나테이너로 각광을 받았다.

2006년 KBS 퇴사 후, 프리선언을 하며 MBC ‘공부의 제왕 SBS ‘퀴즈 육감대결 ‘야심만만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했다. 결혼 후에도 MBC ‘일밤-고수가 왔다 ‘우리결혼했어요 ‘오늘밤만 재워줘를 비롯해 최근까지 MBC ‘책 읽는 사람 등 교양 프로그램까지 두루 섭렵해 왔다. 지난해 11월에는 KBS 퀴즈프로그램 ‘1대100에 출연해 최후의 1인에 등극하며 상금 5.000만원을 손에 쥐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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