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탈리아, 유대인 학살 부인하면 처벌 추진
입력 2011-01-25 21:09  | 수정 2011-01-26 00:14
이탈리아 정부가 2차대전 당시 독일이 유대인
을 대량 학살한 사실을 부인하면 법으로 처벌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일간지 일 메사제로 보도에 따르면, 안젤리노 알파노 이탈리아 법무장관은 지난 24일 열린 한 유대인 문화 회의에서 "전문가들로 팀을 구성해 관련 법안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유대인 학살 추모일'에 앞서 열린 회의에서 알파노 장관은 "대량 학살을 부인하는 것은 헌법의 기본 정신을 위반하는 것이므로 법으로 다스려야 할 문제"라고 강조하면서 "즉각 전문가팀을 구성해 법안을 만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