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 대통령 "필요한 사람에 맞춤식 복지"
입력 2011-01-25 16:08  | 수정 2011-01-25 17:57
【 앵커멘트 】
이명박 대통령이 야당의 '보편적 복지' 주장에 또 한 번 반대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복지가 누구에게나 혜택을 주기보다 필요한 사람에게 집중되는 '맞춤식 복지'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전국의 사회복지담당 공무원 230여 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따뜻한 마음으로 소외된 이웃을 보살펴 온 노고를 격려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경제와 사회가 발전하는 만큼 우리가 돌봐야 할 사람도 많다"며, 작은 차이로 혜택을 못 받는 일이 없도록 잘 살펴달라도 당부했습니다.

특히 무상급식 등 야당을 중심으로 한 '보편적 복지' 주장에 대해서는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전반적으로 복지가 누구에게나 혜택을 주기보다는 복지가 필요한 사람에게 집중적으로 할 수 있는 맞춤식 복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대통령은 부처 간 복지 업무를 통합한 사회복지 통합관리망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정부와 민간의 업무도 통합해 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복지 수혜자에 대한 개인별 맞춤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사회복지 공무원 인력을 늘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스탠딩 : 김지훈 / 기자
- "이 대통령은 복지는 전략적 측면이 아니라 따뜻한 마음으로 사랑을 나누는 일이라며, 60만 공직자 모두가 따뜻한 마음을 갖길 희망했습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jhkim0318@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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