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LPG 가격담합 배상" 장애인 부모 집단소송
입력 2011-01-25 15:04  | 수정 2011-01-25 21:02
장애인 부모 7백여 명이 가격 담합에 따른 손해를 배상하라며 GS칼텍스 등 6개 LPG 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냈습니다.
이들은 서울중앙지법에 낸 소장에서 "LPG 회사들이 6년간 거래조건을 담합해 가격이 올랐다"면서 "LPG 차량을 많이 이용하는 장애인이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배상금으로 우선 1인당 20만 원씩 1억 4천여만 원을 지급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앞서 LPG 택시를 운행하는 개인택시 운전기사 3만여 명도 가격 담합에 따른 손해를 배상하라며 6개 LPG 업체를 상대로 1인당 10만 원을 요구하는 소송을 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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