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외제차 여성' 노린 2인조 강도 구속
입력 2011-01-25 10:52  | 수정 2011-01-25 13:01
고급 외제차를 운전하는 여성들을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아파트와 고속도로 휴게소 주차장에서 여성을 상대로 6차례에 걸쳐 40여만 원의 금품을 빼앗거나 훔친 55살 양 모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부유층이 사는 아파트 단지에서 CCTV가 없거나 인적이 드문 곳에 세워진 고급 승용차 옆에 대기한 뒤 범행 대상을 기다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교도소에서 만난 이들은 사채를 갚으려고 범행을 시작했으며, 훔친 번호판을 렌터카에 달고 다니며 경찰의 추적을 피해왔습니다.

[ 서복현 / sph_mk@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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