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지폐 갈아 넣은 `돈 냄새` 향수 출시
입력 2011-01-25 09:49 
진짜 돈이 들어간 `돈 냄새나는 향수가 개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디지털 뉴스 전문 블로그 기즈모도 닷컴은 19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의 판매담당 부사장 패트릭 매카시가 형수업계 전문가 래리 머리슨과 함께 돈 냄새가 나는 향수를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패트릭 매카시가 이 향수를 만들게 된 계기는 단순했다. 은행 ATM기에서 돈을 찾을 때 나던 돈 냄새를 맡고 즐거웠던 기억을 떠올린 것.

그는 "돈 냄새가 나는 향수를 쓰면 사람들이 보다 자신감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이 향수는 진짜 미국 지폐를 갈아 넣어 만들었다.

남성용인 `히즈 머니 코롱`에는 달러 지폐와 함께 바닷바람과 로즈마리, 귤 향기 등이 가미됐다.

여성용인 `허 머니 오드 퍼퓸`에도 역시 지폐와 후리지아, 하와이의 웨딩꽃, 멜론 등이 추가됐다.

기즈모도는 "향수 각각의 병에 약 500달러(약 56만원) 가량의 화폐가 분쇄해 들어갔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놀라운 가격"이라고 전했다.

향수의 가격은 남성용과 여성용 각각 35달러(약 4만원)다.

[뉴스속보부 / 사진@https://gizmodo.com/캡쳐]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