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고교 교과목별 'F 학점' 재 이수제 도입 검토
입력 2011-01-25 09:25  | 수정 2011-01-25 09:31
교과 성적이 매우 불량한 중고교생들에게 대학생처럼 재수강의 기회를 주는 '교과목별 재 이수제'의 도입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 제도의 전제조건으로 학업평가 방식을 5단계 절대평가로 전환하고 성취도 평가를 기존의 '수우미양가'에서 'ABCD와 F'로 바꿔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여기서 교과목별로 최소한의 학업성취 수준을 설정하고 이에 미치지 못하면 재이수인 F로 표기하되, 학교생활기록부에는 평가결과를 기재하지 않도록 했습니다.
학교는 F를 받은 학생들에게 계절학기 또는 방과 후에 해당 교과목을 재수강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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