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부 물가전쟁…생필품값 10개 중 6개 인하
입력 2011-01-25 07:51  | 수정 2011-01-25 09:51
정부가 연초에 물가와 전쟁을 선포하고 나서 최근 생활필수품 10개 중 6개의 가격이 내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화장지, 린스, 조미료, 케첩 등이 생필품 가격 하락세를 주도했습니다.
정부와 소비자원은 전국에 유통되는 생필품 79개 품목의 241개 제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격 하락은 최근 정부가 민생물가안정 종합대책 발표와 더불어 공정거래위원회, 국세청 등을 동원해 담합과 불공정행위 등을 강력히 조사함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올 하반기에는 정부의 압력으로 반영되지 못한 가격이 반영 될 것으로 보여 물가 급등 우려가 여전히 남아 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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