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터넷서도 고 박완서 작가 추모물결
입력 2011-01-23 21:30  | 수정 2011-01-24 00:59
담낭암 투병 중 어제(22일) 별세한 한국문학의 거목 박완서 작가를 추모하는 물결이 인터넷 포털 사이트와 블로그 등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오늘(23일) 한 포털에서 네티즌이 "흐트러짐이 없는 필체로 최근까지 활발한 저술 활동을 벌여오셨기에 건강하신 줄로만 알고 안심하고 있었는데 참 비통하다"는 내용의 추모글을 올리자 댓글이 잇따라 달렸습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이날 오후 중부지방에 내린 큰 눈을 박 작가를 운구하는 '눈꽃가마'라고 표현해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전파력이 높은 단문 블로그 '트위터'에서도 누리꾼은 고인이 타계한 어제 아침부터 관련 소식과 함께 "선생님 편안한 길 가세요" 등의 글을 트윗으로 전파하면서 추모 물결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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