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개 연쇄 도살' 고교생 영장
입력 2011-01-20 20:35  | 수정 2011-01-20 23:28
인터넷 게시판 등을 뜨겁게 달군 경기도 양주지역 '고교생 개 연쇄 도살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상습적으로 개를 훔쳐 도살한 혐의로 18살 서 모 군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군 등은 지난달 30일 오전 1시쯤 양주시 백석읍 오산리에서 개를 훔친 뒤 인근 공터에서 둔기로 때려 도살하는 등 한 달 동안 같은 수법으로 개 10여 마리를 도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은 경찰에서 재미삼아 연쇄 도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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