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록적인 한파에 '1인 난방용품' 인기
입력 2011-01-18 05:00  | 수정 2011-01-18 07:37
【 앵커멘트 】
최악의 한파가 이어지면서 개인용 난방용품의 판매가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이상범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에 있는 한 기업체 사무실.

직원들이 책상 밑에 개인용 온열기를 놓고 사용합니다.

남성보다는 여성이 더 많습니다.

▶ 인터뷰 : 김윤영 / 직장인
- "아무래도 여자이다 보니까, 치마를 입어 다리가 시린데요. 그래서 온열기를 사무실에서 사용하고 있어요."

이처럼 최악의 한파가 몰아치면서 개인 난방용품의 사용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가장 인기를 모으는 제품은 발열체가 열을 발산하는 온열기, 더운 바람을 내뿜는 온풍기, 온열 방석 등입니다.


워낙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들은 외부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을 선택합니다.

충전식 휴대용 손난로, 주무르거나 흔들면 열을 내는 핫팩과 같은 제품이 눈에 띕니다.

이런 개인 난방용품은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자신만의 보온에 신경을 쓸 수 있는 게 장점으로 꼽힙니다.

▶ 인터뷰 : 최동수 / 가전제품 판매업체 대표
- "좁은 공간에서 방을 하나 쓰시는 분, 비교적 작은 공간에서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정부의 에너지 절약 정책에 따라 실내 온도를 18도씨 이하로 유지해야 하는 공무원들에게 큰 인기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전기료 등 효율성을 따져 적재적소에 개인용 난방용품을 사용하는 게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MBN뉴스 이상범입니다. [ topbum@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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