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싹 바뀐' 그랜저…'신차 전쟁' 포문
입력 2011-01-13 17:06  | 수정 2011-01-14 16:51
【 앵커멘트 】
현대자동차가 그랜저의 새 모델을 발표했습니다.
모습이 확 바뀐 그랜저를 시작으로 올 한 해를 뜨겁게 달굴 신차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윤영탁 기자입니다.


【 기자 】
6년 만에 모습을 완전히 바꾼 5세대 그랜저.

한층 젊어진 모습으로 국산 신차 각축전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270마력의 GDi 엔진을 얹은 신형 그랜저는 동급 차종 가운데 가장 힘이 세면서도 연비는 리터당 12km에 이릅니다.

편의장비도 다수 채택됐습니다.


초음파 센서로 공간을 감지해 주차를 도와주고, 앞차와의 거리를 설정하면 자동으로 차를 달리고 멈추게 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조래수 / 현대차 국내마케팅팀 부장
- "수입차보다 성능과 연비가 뛰어나고, 첨단 사양을 갖춰서 수입차의 공세에도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랜저를 시작으로 올 한 해를 뜨겁게 달굴 신차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현대차는 독특한 디자인의 '벨로스터'를 다음 달 내놓을 예정이고, 기아차도 모닝의 새 모델을 이번 달 말 출시하는 등 19종의 국내 신차가 쏟아집니다.

모두 50여 종의 신차를 출시하는 수입차 업계는 국내 시장 점유율 10% 돌파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필수 / 대림대학 자동차학과 교수
- "수입차도 10만 대 이상 늘 전망이기 때문에 국산차의 품질이나 AS, 가격 요소를 강화하지 않는다면…"

150만 대로 전망되는 올해 국내 시장을 놓고 국내외 완성차 업계가 벌일 각축전.

무더기로 등장할 새 얼굴들의 경쟁에 소비자 선택의 폭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MBN뉴스 윤영탁입니다. [ kaiser@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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