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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래호 도하 입성…아시안컵 분위기 고조
입력 2011-01-07 02:57  | 수정 2011-01-07 07:26
【 앵커멘트 】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결전의 땅'인 카타르에 입성했습니다.
바레인과의 예선 첫 경기까진 불과 나흘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카타르 도하에서 조현삼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23명의 태극전사가 도하 땅을 밟았습니다.

박지성과 이청용, 기성용 등 대표팀 주전 선수들이 모습을 드러낼 때마다 교민들의 환호성이 쏟아집니다.

51년 만의 우승을 노리는 대표팀의 슬로건은 '왕의 귀환'.

그동안 아시안컵에서 보여주지 못한 '아시아의 자존심'을 되찾겠다는 뜻입니다.


대표팀은 제주도에 이어 열흘 동안 아부다비 전지훈련을 거치며 중동의 기후 적응도 마쳤습니다.

시리아와 알 자리자 클럽 등을 상대로 중동팀 에 대한 모의고사도 치렀습니다.

강한 정신력을 갖춰야 한다는 조광래 감독의 주문으로 박주영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 인터뷰 : 조광래 / 축구대표팀 감독
- "우승을 목표로 서로 합심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51년 만의) 우승이라는 상황에 더 매력을 느끼고, 우리 선수들도 정말 좋은 경기를 할 거라 믿습니다."

우리나라는 오는 11일 새벽 중동의 복병 바레인을 상대로 예선 첫 번째 경기를 치릅니다.

한편, 박지성을 비롯한 대표 선수들은 정몽준 명예회장의 낙선 소식을 뒤늦게 접하고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 스탠딩 : 조현삼 / 기자 (카타르 도하)
- "개막을 앞두고 각국 대표팀들이 속속 입국하면서 대회 분위기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두 차례 전지훈련을 마친 조광래호도 아시안컵 우승을 향한 마지막 조율에 들어갑니다. 카타르 도하에서 MBN뉴스 조현삼입니다." [ sam3@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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