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허위 누수신고' 포상금 탄 공무원 적발
입력 2011-01-06 21:26  | 수정 2011-01-06 21:32
상수도에서 수돗물이 새는 것처럼 허위신고를 하고 신고포상금을 챙긴 공무원들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인천 서부수도사업소 공무원 53살 김 모 씨 등 6명을 사기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수도관에서 누수가 발생한 것처럼 신고하는 등 모두 75건의 허위신고를 해 230여만 원의 포상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허위신고를 받고 출동한 보수공사업체가 상수도시설을 굴착해 누수가 발생한 것처럼 꾸미고 공사비를 받아온 것으로 보고 공무원들과 유착관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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