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육군 '전투형 야전부대' 육성 원년 선포
입력 2011-01-03 17:34  | 수정 2011-01-03 20:09
【 앵커멘트 】
각 군이 신년 벽두부터 '전투형 야전부대' 육성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습니다.
육군은 지휘관의 전투능력에 대한 등급화와 자격증 평가를 검토 중입니다.
박호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육군은 올해를 '전투형 야전부대' 재창출의 원년으로 선포했습니다.

▶ 인터뷰 : 김상기 / 육군 참모총장
- "오로지 전투만을 생각하고 전투승리에 최우선 가치와 순위를 부여해 행동화하는 부대를 말합니다."

김상기 육군 참모총장은 전투의지가 충만한 전사를 육성하기 위해 지휘관 중심의 정신교육 강화를 지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육군은 3월까지 필승 결의 동계 집중 정신교육을 실시하고, 전투임무 위주의 교육훈련에 박차를 가할 방침입니다.

지휘관의 전투능력을 등급화하고 자격증으로 평가하는 방안도 도입됩니다.


육군 관계자는 간부들의 사격술과 포술, 각개전투, 독도법 등 전투능력에 대한 자격증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육군은 또 행정에 찌든 부대를 전투형으로 전환하기 위해 불필요한 행정업무를 없애기로 했습니다.

해군은 현재의 수영법 익히기 교육에서 10분 이상 물에 떠 있을 수 있는 전투수영 기법을 개발해 훈련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공군은 24시간 공중 감시와 조기경보 체제 유지를 통한 최고 수준의 작전태세 확립을 올해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한편, 올해부터 신병교육이 5주에서 8주로 늘어난 가운데 첫 신병 입영행사가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열렸습니다.

MBN뉴스 박호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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