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새해초까지 세밑 한파 … 호남·제주 대설특보
입력 2010-12-31 18:03  | 수정 2010-12-31 18:07



<1> 2010년 마지막 날인 오늘, 종일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중부지방의 체감온도는 영하 17도까지 떨어져 있는데요,
오늘 저녁 나가실 때에는 목도리와 장갑으로 중무장하셔야겠습니다.
새해 첫 날인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더 추울 것으로 보이는데요, 춘천은 영하 16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2> 현재 호남과 제주도에는 눈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오늘 밤 다시 눈구름대가 강해져,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눈은 내일 낮까지 이어지면서,
호남과 강원 영동, 경북 동해안과 제주도는 최고 10센티미터의 눈이 내리겠고요,
제주산 간과 울릉도 독도에는 10에서 30센티미터의 폭설이 예상됩니다.

<기상도>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호남과 제주도의 눈은 낮에 그치겠습니다.
동해안 지방은 아침부터 눈이 오겠습니다.


<내일 최저> 새해 첫날 아침 서울 영하 12도, 청주 영하 11도에서 출발하겠습니다.

<내일 최고> 낮에는 추위가 조금 누그러지겠습니다.
서울 영하 4도, 부산 영상 4도 등을 기록하겠습니다.

<해돋이 시간> 내일 동해안 지방에는 아침에 눈이 내려 눈구름 사이로 일출을 볼 수 있겠습니다.
강릉 정동진에는 7시 39분에 해가 떠오르겠고요, 서울 남산에서는 7시 47분에 해가 뜨는 모습 볼 수 있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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