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2010년 문화계 결산⑤…연예계 사건·사고
입력 2010-12-31 17:15  | 수정 2010-12-31 20:01
【 앵커멘트 】
올 한 해 연예계를 결산해보는 시간, 마지막 순서입니다.
기쁜 일도 많았지만 사건사고도 많았던 한 해였는데요.
이동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 마약 리스트 파문 ]
연예계에 다시 한번 마약이란 먹구름이 드리워졌습니다.

탤런트 김성민 씨에 이어 가수 크라운제이, 개그맨 전창걸 씨까지 잇따라 적발됐고, 또다른 연예인의 검찰 소환이 임박했다고 알려졌습니다.

특히 밝은 이미지로 인기를 모았던 김성민 씨의 마약 투약 소식은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줬습니다.

[ 해외도박 신정환 잠적 ]
방송인 신정환 씨도 해외도박과 거짓말로 비난을 받았습니다.


지난 8월말 세부에서 원정도박설에 휩싸였던 신 씨는 뎅기열에 걸려 입원했다고 주장했지만 거짓임이 드러났고, 이후 네팔과 인도 등지를 전전하며 국내로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 팬 곁을 떠난 스타들 ]
돌이킬 수 없는 선택으로 팬 곁을 떠난 스타들도 있습니다.

지난 3월 최진영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인 3개월 뒤에는 한류스타 박용하 씨도 세상을 떠나 많은 팬들의 눈시울을 적셨습니다.

이외에도 원로인 트위스트김, 코미디언 배삼룡 씨와 백남봉 씨, 디자이너 앙드레김 씨 등이 별세했습니다.

[ 진실 공방 ]
작사가 최희진 씨와 가수 태진아, 이루 부자는 때아닌 진실 공방을 벌였습니다.

최 씨는 "교제하던 이루와 이별은 물론 낙태까지 강요당했다"며 "심지어 폭언과 협박도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경찰 조사를 거친 끝에 최 씨는 징역 2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 병역 기피 논란 ]
가수 MC몽과 탤런트 박해진 씨는 각각 고의 발치와 정신병 치료로 병역을 기피했다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두 사람은 결백을 주장했지만 파문은 아직도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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