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재오 "대선 주자 행보 너무 이르다"
입력 2010-12-31 13:00  | 수정 2010-12-31 16:03
【 앵커멘트 】
이재오 특임장관은 새해에 개헌을 공론화 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천명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표 등 대선 주자들의 조기 움직임에 대해서는 너무 이르다며 비판했습니다.
고정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재오 특임장관의 개헌 드라이브가 새해부터 본격화합니다.

이재오 장관은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에 출연해 분권형 대통령제를 골자로 한 개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오 / 특임장관
- "저는 분권형 대통령제로 개헌해서 대통령은 국민이 직접 선거하되 임기를 4년하고 잘하면 한 번 더 할 수 있도록 해주고…"

개헌 시기는 내후년 총선을 고려해 내년 상반기가 적당하며 임기는 설령 4년 중임이 아니어도 관계없다고 언급했습니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등 일부 대선 주자들의 조기 움직임에 대해서는 너무 이르다고 비판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오 / 특임장관
- "서민 정책, 일자리 창출, 4대강 마무리, 남북문제 해결 등 해야 할 일이 태산처럼 많이 쌓여 있는데 지금 벌써 선거 분위기를 몰고 가면 나머지 일들을 하기가 좀 어려워지지 않습니까."

대선 주자들이 본격적으로 움직여야 할 시점에 대해서는 2012년 4월 총선 이후가 돼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설화 등에 따른 당 지도부 교체론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뒤, 본인은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오 / 특임장관
- "(만약 상황이 급변한다면 차기 당권 도전에 나설 계획입니까?) 저는 뭐 그런 생각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

이명박 정부 지난 3년 치적에 대해서는 G 20 개최 등을 통해 국격을 높인 점이라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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