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개각 단행…여야 반응 엇갈려
입력 2010-12-31 10:48  | 수정 2010-12-31 10:55
오늘(31일) 단행된 개각에 대해 여야는 엇갈린 반응을 내놨습니다.
한나라당 안형환 대변인은 "해당부처의 업무에 맞는 인사들로 채워진 것 같다"며 "내년부터 새 출발을 하기 위한 의미로 받아들인다"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야권은 '회전문, 돌려막기 인사'라고 혹평했습니다.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민간사찰 의혹을 받는 인사, 실패한 경제정책 관계자 등이 중용된 것은 국민을 무시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선영 자유선진당 대변인도 "권력 주변부에서만 항상 인재를 찾기 때문에 허망하고 난망한 인사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 이현수 / ssoong@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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