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물원 내일부터 열흘간 관람 중지

서울대공원에 있는 서울동물원의 일반시민 관람이 내일(1일)부터 열흘간 중지됩니다.
서울동물원 측은 "최근 구제역 확산과 관련해 가축질병 위기 경보 단계가 최상위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되고, 조류인플루엔자까지 확산 위기가 고조됨에 따른 예방차원"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서울동물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전체 동물 2,700마리 가운데 구제역이나 조류인플루엔자에 걸릴 수 있는 우제류와 조류는 1,400마리로 6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능동 어린이대공원 동물원도 내일(1일)부터 한시적으로 관람이 중지됩니다.

[ 송찬욱 / wugawug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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