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천안 고병원성 AI 발생

전북 익산과 충남 천안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가 발생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천안 풍세면 종오리 농장과 익산 망성면 종계장에서 들어온 의심신고에 대해 정밀검사를 벌인 결과 고병원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건 지난 2008년 이후 2년 만으로 저병원성보다 전염성과 폐사율이 높아 가금류 농가에 심각한 피해가 우려됩니다.
방역 당국은 해당 농장과 주변에서 사육하는 12만여 마리의 닭과 오리를 예방적 차원에서 매몰처분한 데 이어 매몰처분 범위를 확대하는 등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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