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 '장롱예금' 82조 엔…사상 최대
입력 2010-12-31 10:09  | 수정 2010-12-31 10:15
일본의 국민과 기업이 현찰로 보유하고 있는 '장롱 예금'이 82조엔, 약 1천100조 원에 달한다고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의 집계 결과 가정과 기업이 현금으로 보유하고 있는 돈은 82조 3천143억 엔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말보다 1.7% 증가한 것으로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전문가들은 초저금리가 장기화하면서 돈을 은행에 맡겨도 이자가 거의 붙지 않아 장롱 예금이 증가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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