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어산지 "유사시 기밀문서 모두 공개"
입력 2010-12-31 08:42  | 수정 2010-12-31 18:08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는 자신이 사망하거나 장기 투옥되면 지금까지 확보한 기밀문서 일체를 공개할 생각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어산지는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와 인터뷰에서 자신이 그런 일을 당할 경우 우리가 접근한 문서 하나하나를 다 공개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어산지는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인터넷상에 이들 기밀정보를 퍼뜨릴 수 있는 웹사이트가 2천 곳 가량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이트에 저장된 기밀정보는 강력한 암호체계로 보호돼 있다며 위키리크스가 책임 있게 행동한다는 증거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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