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언론 "이 대통령 언급, 6자회담 재개 시사"
입력 2010-12-31 07:11  | 수정 2010-12-31 10:19
【 앵커멘트 】
미국 언론은 이명박 대통령이 6자회담 문제를 언급한 것은 회담을 재개하기 위한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는 이런 분위기를 틈타 다시 남북 간 대화를 촉구했습니다.
송한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워싱턴 포스트는 어제(30일) 6자회담을 통해 북핵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한 이명박 대통령의 언급에 큰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이번 발언은 최근 강경한 대북자세를 보여온 한국 정부가 북한을 압박하려고 군사력에만 의존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신문은 또 많은 장애물이 있지만, 오랫동안 중단된 6자회담이 재개될 수 있도록 좁은 창을 열어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 역시 이 대통령이 내년 대북정책에서 6자회담을 재개할 것이라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런 기류를 틈타 중국과 러시아는 다시 남북 대화와 6자회담 수석대표급 회담을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언제쯤 6자회담이 재개될지는 아무도 기약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한·미·일 3국은 6자회담의 재개 조건으로 북한이 먼저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이며 이 부분에서 중국과 큰 견해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MBN뉴스 송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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