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한화 김승연 회장 세 번째 소환조사
입력 2010-12-30 18:27  | 수정 2010-12-30 18:35
한화그룹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서부지검이 김승연 회장을 오늘(30일) 세 번째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한화그룹이 차명계좌 등을 통해 비자금을 조성한 경위와 성격, 사용처 등을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오늘 조사를 끝으로 공소장 작성을 서둘러, 이르면 연초에 기소 절차를 모두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과 이 회장의 모친인 이선애 태광산업 상무도 조만간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 상무가 고령과 지병을 이유로 검찰 출석에 응하지 않고 있어, 검찰은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검찰 조사관이 찾아가는 방문조사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엄민재 / happymj@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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