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지금] 불어난 프랑스 센강…유람선 운항 중단

프랑스 파리하면 떠오르는 명물 중의 하나, 바로 센강의 유람선인데요.
불어난 강물 때문에 4년 만에 운항이 중단됐다고 합니다.
왜 그런지 함께 알아볼까요.


서울의 한강 처럼 파리 도심을 가로지르는 센강의 수위가 며칠 사이 크게 높아졌는데요.

이 때문에 유람선 '바토 무슈'가 4년 만에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다른 인기 유람선 '바토 파리지앵'도 성탄절부터 휴무에 들어갔습니다.

센강 주변에 있는 강둑과 터널은 출입이 금지됐습니다.

계속된 폭설로 쌓였던 눈이 한꺼번에 녹아 강으로 흘러들자 수위가 급격하게 높아졌습니다.

올 겨울 폭설 때문에 타격을 받은 파리의 관광 명소는 이 뿐만이 아닌데요.

얼마전에는 눈 때문에 에펠탑 출입이통제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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