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3차 핵실험 가능성 제기"
입력 2010-12-24 12:15  | 수정 2010-12-24 15:00
【 앵커멘트 】
북한은 내년에도 핵개발 수준을 높이기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차원에서 3차 핵실험을 실시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고정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내년 북한의 대외공세 키워드는 핵실험이 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외교안보연구원은 내년에도 천안함 사태와 연평도 도발과 같은 공세가 이어질 수 있음을 우려하며 3차 핵실험 가능성도 전망했습니다.

올해 우라늄 농축 시설의 공개로 핵개발 수위를 높였다면, 내년에는 플루토늄 핵무기 성능의 개선 결과를 보일 것이란 관측입니다.

북한이 포괄적으로 도발 수위를 높이게 되면 동북아 외교의 전망도 어둡다는 분석이 뒤따랐습니다.


연평도 외교를 두고도 한국과 미국, 일본 대 북한과 중국, 러시아의 입장 차가 뚜렷한 상황에서 타협점을 찾기가 더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6자회담 관련국들은 서로 숨 고르기를 하며 상황관리에 치중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국이 동북아에 대해 전진배치 외교를 천명하고 중국이 이를 견제하고 있어 갈등 심화의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따라서 오는 1월 미·중 정상회담이 내년 동북아 외교의 출발점이 될 거란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외교안보연구원은 또, 북한이 제재 해제와 대량 지원을 위해 북미 간 대화를 추구할 수 있다면서 남북 정상회담의 성사에 부정적인 입장을 내놨습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 [ kjs0923@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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