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사망사고 낸 음주운전자에 징역 51년형
입력 2010-12-24 10:58  | 수정 2010-12-24 11:04
미국에서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3명을 숨지게 한 운전자에게 징역 51년형이 선고됐습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법원은 음주운전으로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 신인 투수 닉 아덴하트와 친구 2명을 숨지게 한 앤드루 갈로에게 2급 살인죄를 적용했습니다.
갈로는 49년을 복역한 뒤에나 가석방자격을 얻게 됩니다.
갈로는 지난해 4월 캘리포니아 주 풀러턴에서 신호를 무시하고 시속 100㎞ 이상으로 주행하다 아덴하트 등이 탄 승용차를 들이받고 도주했다가 붙잡혔고, 사고 2시간 뒤 측정한 혈중알코올 농도가 법정 허용치의 두 배를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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