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탈리아 로마 대사관 2곳에 소포 폭탄 테러
입력 2010-12-24 01:50  | 수정 2010-12-24 02:51
이탈리아 로마 주재 스위스와 칠레 대사관에서 소포 폭탄이 터져 이를 개봉하던 대사관 직원 2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이탈리아 뉴스통신 안사와 AP 등 외신에 따르면 로마 중심가 북부에 있는 스위스 대사관에서 우편물 담당 직원이 배달된 소포를 개봉하는 순간 폭발이 일어났다고 이탈리아 경찰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53세의 스위스 국적인 피해 직원이 양손을 잃을 수 있을 정도의 중상을 입고 병원에 긴급 후송됐으며 수사 당국이 현재 문제의 소포가 어디에서 발송됐는지를 조사중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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