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식빵에서 쥐가?…경찰 진위 수사
입력 2010-12-24 00:00  | 수정 2010-12-24 01:09
【 앵커멘트 】
국내 대형 제빵 체인점에서 만든 밤 식빵에서 쥐가 나왔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뜨겁습니다.
해당 업체는 절대 그럴 수 없다며 해명했고 경찰도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상범 기자입니다.


【 기자 】
한 누리꾼이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린 사진들입니다.

식빵 사이로 보기에도 흉측한 쥐로 추정되는 물체가 보입니다.

사진 중에는 경기도 평택의 한 점포에서 빵을 구입했다는 영수증까지 있습니다.

이 사진들은 순식간에 인터넷을 타고 퍼져 나갔고 해당 식품 업체는 급히 해명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백승천 / SPC그룹 대외협력실장
- "저희 회사의 제조식품 안전 위생관리 시스템상으로는 (제조과정에 이물질이 들어간 것은) 극히 희박하다고 판단됩니다."

식품업체 측은 글을 올린 누리꾼이 매장이나 회사에 아무런 연락을 하지 않았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사진들의 진위 여부를 가리기 위해서는 게시자의 신원 파악이 우선이라고 보고 IP 추적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이르면 오늘(24일) 쯤 이 게시자의 신원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사진의 내용이 사실이 아닐 경우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죄를 적용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이상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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