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여교사에게 삿대질.. `막나가는 중학생` 네티즌 경악
입력 2010-12-23 18:55  | 수정 2010-12-23 23:27
최근 남학생이 여교사에서 삿대질 하는 영상이 유포돼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22일 경기도교육청 자유게시판에 2분 8초 가량의 동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은 중학교 2학년 같은 반 학생들이 지켜보는 자리에서 몸채가 좋은 한 남학생이 손을 주머니에 넣은 채 교사에게 대드는 영상이다.

이 학생은 교사가 자습시간 중 노래를 부르지 말라”라는 지적에 어쩌라는 거냐, 학생부에 가서 말해라”라고 대들며 학습 분위기를 공포로 몰아넣었다.

이어 교사가 그런 태도를 지적하자 불순한 태도로 일관하며 삿대질을 하자 주변 학생들이 들어오라”고 말리기까지 했다. 하지만 이 학생은 들어오면서 누가 이기는지 한번 해봐요”라고 말해 충격을 주었다.



이 영상을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학생은 오늘 수학시간에 자습하는데 이 학생이 노래를 불렀고 교사가 이를 지적하자 자리에 나와서 위협하는 영상”이라며 1년 중 100번 이상 저런 태도를 보여 수업도 못 한다”고 전했다.

한편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교권이 무너지는 소리가 들린다” 체벌 금지 때문에 더 저러는 거 같다” 세상이 어떻게 되려고 그러는지..”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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