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 대통령 "북 기습공격하면 가차없이 대반격"
입력 2010-12-23 17:06  | 수정 2010-12-23 19:58
【 앵커멘트 】
이명박 대통령이 동부전선 최전방 부대를 방문해 대북 경계 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이 도발을 해오면 가차없이 대반격 하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피의 능선으로 불리며 한국전쟁 당시 최대의 격전지였던 최전방 동부전선.

이명박 대통령은 북한 땅에서 불과 7백여m 떨어진 관측소에 올라 경계 태세를 직접 확인했습니다.

이어 주간 순찰조의 근무 투입 신고식을 지켜봤습니다.

"충성! 찾고 잡자!"

이 대통령은 근무자들의 복장을 꼼꼼히 챙기며 격려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모자는 철모 위에 쓰는 건가? 추울 땐 이렇게 나와야지, 잘한 거야. 나라를 지키는 거니까 열심히 해줘요."

병사들과 함께 점심을 한 이 대통령은 북한이 도발해오면 가차없이 대응하라고 주문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우리는 공격을 먼저 하지는 않지만, 공격을 받으면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반격을 강하게 해야 합니다. 그런 일이 있을 때는 대반격을 가해야 합니다."

장병들도 철통 같은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싸우면 반드시 이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 인터뷰 : 박재준 / 상병
- "적은 반드시 내 앞으로 온다는 마음으로 경계 근무에 임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호경 / 중사
- "전투 준비 태세를 유지하고, 적의 2차, 3차 도발에 강력하게 응징하겠습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이 언제, 어디서, 어떤 방식으로 도발할지 모른다며 강력한 대응과 단합으로 억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 jhkim0318@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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