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사흘 만에 소폭 숨 고르기
입력 2010-12-23 16:21  | 수정 2010-12-23 16:24
【 앵커멘트 】
코스피가 사흘 만에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최근 급등에 따른 부담감이 작용한 모습입니다.
김진일 기자입니다.


【 기자 】
새벽 미국 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에 코스피도 4포인트 오르며 기분 좋게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기관의 매도공세에 하락 반전했고 장중에는 2,030선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결국, 코스피지수는 0.58포인트 내린 2,037.53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번 달 들어 150포인트 가까이 급등한 부담감으로 증시가 소폭 조정을 받았다는 분석입니다.

외국인이 1,400억 원, 개인이 530억 원 가까이 주식을 사들였지만, 펀드환매 압박에 기관이 2,800억 원 넘게 순매도하며 증시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업종 대부분이 내린 가운데 특히 의료정밀과 운수창고 업종이 부진했습니다.

반면 최근 잇따른 수주와 내년 업황 기대감에 STX조선해양을 비롯한 조선주들은 줄줄이 올랐습니다.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오던 삼성전자는 0.32% 내리며 닷새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온종일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2포인트 내리며 502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권 획득 이슈로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던 코코는 11%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원 20전 내린 1,148원 8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MBN뉴스 김진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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