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캘리포니아 남부, 집중호우 피해 속출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지역에 일주일째 많은 비가 쏟아져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미 기상 당국은 또다시 강력한 집중호우가 예상돼 곳에 따라 시간당 최고 50㎜의 비가 내릴 것이라면서 지금까지 내린 비로 2만 1천 가구에 전기공급이 끊겼고 로스앤젤레스 남쪽 해안도시 라구나비치 도심이 침수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로스앤젤레스 북쪽에선 산사태 위험이 커지면서 인근 200여 가구에 대피 명령이 이틀째 이어졌고, 샌디에이고 지역은 도로 곳곳이 침수로 차단되고 기차 운행도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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