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안개 주의!…내일 오후부터 기온 '뚝'

<1>어느덧 스물두 번째 절기 동짓날입니다.
날이 춥고 밤이 길이서 '호랑이 장가가는 날'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오늘은 해가 8시 가까이 돼서야 느릿느릿 뜨기 때문에 출근길 어두운 곳이 많겠습니다.
하지만, 오늘도 큰 추위는 없겠는데요, 낮기온 10도 안팎으로 어제만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2>이제 성탄절이 얼마 남지 않아서 설레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이번 성탄은 강력한 한파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찬바람과 함께 기온이 뚝뚝 떨어지겠고요,
금요일 아침에는 영하 10도, 낮기온 영하 7도가 예상됩니다.
계획 세우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기상도>오늘도 고기압의 맑은 구역 안에 들겠습니다. 하지만, 낮 동안에 박무나 연무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현재 기온입니다.
서울 1도, 청주 영하 2도, 광주는 영상 1도 정도 보이고 있습니다.

<최고>낮기온은 서울 8도, 전주 대구 11도 등 어제와 비슷해서 포근하겠습니다.

<주간>주 후반에는 눈 소식이 가득 들어 있습니다.
금요일과 토요일은 서해안에, 일요일과 월요일은 중부지방에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따라서 서해안지방은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보낼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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