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세계는 지금] 브라질 룰라, '아름다운 퇴장'
입력 2010-12-22 05:16  | 수정 2010-12-22 05:24
룰라 브라질 대통령의 퇴임을 앞두고 성대한 이임 행사가 열렸습니다.
룰라 대통령은 웃으며 퇴장하는 보기 드문 지도자가 됐습니다.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의 한 경기장에 수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열흘 뒤면 퇴임하는 룰라 대통령을 위해 환송 행사가 열렸습니다.


삼바의 나라답게 환송 행사에도 춤과 노래가 빠지지 않습니다.

룰라의 퇴임이 안타까운 시민들은 룰라라는 이름을 연이어 외쳤습니다.

▶ 인터뷰 : 룰라 / 브라질 대통령
- "다시 만날 수 있을 겁니다."

룰라가 집권한8년 동안 브라질에는 보기 드문 황금기가 이어졌습니다.

물가상승률은 절반으로 떨어졌고, 국내총생산은 세 배 이상 늘었습니다.

덩치만 큰 경제 열등생 브라질은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갖춘 신흥국으로 떠올랐습니다.

룰라 대통령은 퇴임을 앞둔 지금도 지지율이 87%에 달합니다.

룰라 대통령이 다시 한 번 대선에 출마할지도 모른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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