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가보조금 92억 빼돌린 친환경 농약업체
입력 2010-12-21 20:48  | 수정 2010-12-21 20:54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서류를 조작해 92억여 원의 정부보조금을 받아챙긴 혐의로 친환경 농약업체 S사 회장 이 모 씨와 대표이사 김 모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이 씨 등은 천적을 이용해 해충을 박멸하는 친환경 미생물 농약을 판매하면서, 매출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92억여 원의 정부보조금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농민들이 합성 농약이 아닌 '생물적 병해충 방제사업'에 해당하는 제품을 구입할 때 정부가 구입가의 절반을 지원하는 제도를 악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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