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연평도 사격]"북, 당장 도발 없다고 시사"
입력 2010-12-20 20:28  | 수정 2010-12-20 20:34
【 앵커멘트 】
북한군이 오늘(20일) 있었던 우리 군의 연평도 사격훈련에 대해 일일이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당장 대응 공격은 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김선진 기자가 보도입니다.


【 기자 】
"일일이 대응할 일고의 가치도 없다."

우리 군의 연평도 사격훈련 이후 나온 북한군의 공식 대응입니다.


북한 인민군 최고사령부는 조선중앙통신 발로 분풀이 식의 비열한 군사적 도발에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이 같은 반응은 당장 대응 공격은 않겠다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북한은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해서 여지를 남겨두었습니다.

우리 측과 미국의 본거지를 2~3회에 걸쳐 강력히 타격하겠다고 밝힌 것입니다.

지난번 장성급회담 북측 단장 이름으로 보낸 통지문과 비슷한 위협을 가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연평도 이외의 또 다른 지역을 공격하는 것과 해안포 사격보다 높은 수준의 타격을 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는 관측입니다.

또, 북한은 우리 군이 북한군을 두려워 한 나머지 사격 훈련 당시 장소와 타격 지점을 변경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군 당국은 이에 대해 훈련은 예고된 대로 시행됐다며 북한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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