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연평도 사격] 정치권, 사격훈련 엇갈린 반응
입력 2010-12-20 17:24  | 수정 2010-12-20 18:41
【 앵커멘트 】
연평도 사격훈련에 대해 정치권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나라당은 당연한 주권 행위라는 반면 야당은 긴장을 유발하는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성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나라당은 연평도 사격훈련은 주권 국가로서 당연한 훈련인 만큼 북한의 위협에 굴복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배은희 /한나라당 대변인
- "우리 영토를 지키기 위한 정당하고 당연한 사격훈련…우리는 북한이 경거망동하지 말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 "

정부는 어떠한 협박에도 굴하지 말고 해야 할 일을 당당하게 하라고 주문했습니다.

한나라당은 훈련 시간 동안 소속 의원 전원에게 지역구와 국회 주변에 비상대기하라고 지침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이번 훈련이 국민의 안전을 담보로 삼은 자존심 대결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 인터뷰 : 차영 / 민주당 대변인
-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무시하는 이명박 정부의 무모함이 언젠가는 부메랑이 돼 정권교체로 이어질 것입니다."

다만, 북한에도 상황을 오판하지 말라며 경고했습니다.

한편, 여야는 내일(21일) 오전 국방위원회와 외통위를 열어 사격 훈련 상황과 정부의 외교 노력에 대해 긴급 현안 보고를 받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이성대입니다. [sdj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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