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연평도 도발] 이 대통령 "주권국가로서 당연한 훈련"
입력 2010-12-20 17:23  | 수정 2010-12-20 18:41
【 앵커멘트 】
이명박 대통령은 우리 군의 서해 사격훈련에 대해 "주권국가로서 당연한 것"이라고 단호한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군에는 북한의 도발에 대비한 만반의 대비태세를 주문했습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법무부와 행정안전부 등 정부 부처 업무보고를 예정대로 진행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중간 중간 임태희 대통령실장 등을 통해 서해 사격훈련 상황을 보고받았습니다.

오전 일정을 마무리한 이 대통령은 청와대 지하 벙커에 마련된 위기관리센터에 들러 상황보고를 받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사격 훈련의 당위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군사적으로 대치하고 있는 분단국가에서 영토 방위를 위한 군사 훈련을 하는 것은 주권 국가로서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 문제는 누구도 개의할 수 없는 것"이라고 선을 긋고, 훈련이 끝난 후에도 북의 도발에 대비해 만반의 대응태세를 갖춰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법무부와 행정안전부의 업무보고에서도 북한의 위협에 대비한 우리 내부의 단합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튼튼한 안보라고 하는 것은 튼튼한 국방력에만 있는 것이 아니고, 최상의 안보는 단합된 국민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안보와 안전은 당면한 문제 해결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하고, 근본 해결은 교육을 통해 해야 한다"며 종합대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 스탠딩 : 김지훈 / 기자
- "이 대통령은 북한의 도전으로부터 확고하게 방어를 하면서 한반도 평화를 유지함으로써 우리 국민의 삶의 질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jhkim0318@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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