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외국인학교 후배 길들이기 가혹행위
입력 2010-12-20 17:23  | 수정 2010-12-20 17:24
서울의 한 외국인 학교에서 하급생을 폭행하고 입에 종이를 물린 채 불을 붙이려 하는 등 가혹행위를 한 18살 궁 모 군 등 2명이 경찰에게 적발됐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중국 국적인 궁 군 등 2명이 지난 15일 학교 뒷산에서 같은 중화권 출신 하급생 11명을 모아놓고 버릇이 없다며 기마자세를 시키고 발로 차는 등 폭행해왔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피해 학생이 경찰서로 상담을 요청하면서 폭행 사실을 파악해 수사에 착수했다며 탐문 등을 통해 피해 학생이 더 있는지 조사하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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