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연평도 도발] 이 대통령 "사격훈련, 주권국가로서 당연"
입력 2010-12-20 17:22  | 수정 2010-12-20 18:09
【앵커멘트 】
이명박 대통령은 우리 군의 서해 사격훈련에 대해 "주권국가로서 당연한 것"이라고 단호한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김지훈 기자?


【 질문 】
서해 사격훈련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이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다구요?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오후 2시 30분 우리 군의 사격훈련이 시작되기 전 청와대 지하 벙커에 마련된 위기관리 센터에 들러 상황보고를 받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군의 사격 훈련은 당연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군사적으로 대치하고 있는 분단 국가에서 영토 방위를 위한 군사 훈련을 하는 것은 주권 국가로서 당연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훈련이 끝난 후에도 북의 도발에 대비해 만반의 대응태세를 갖춰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지시를 전한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은 "대통령께서 보고를 받는 동안 말을 거의 하지 않았지만 단호한 의지를 읽을 수 있었다"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께서는 아침부터 임태희 대통령 실장 등을 통해 중간중간 상황보고를 받았다고 홍 수석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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