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박삼구 회장 6촌, 비정규직 직원 폭행 논란
입력 2010-12-20 08:30  | 수정 2010-12-20 08:34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의 6촌 동생이 비정규직 직원을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광주본부에 따르면 박 회장의 6촌 동생이자 금호타이어 도급업체 사장 박 모 씨는 지난달 6일 광주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내 사무실에서 직원 박 모 씨를 폭행했습니다.
박 사장은 청소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며 박 씨를 폭행했고, 박 씨가 격렬하게 항의하자 흉기를 꺼내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직원 박 씨는 흉기를 뺏으려는 과정에서 손가락이 골절되고 얼굴과 눈 주위에 전치 5주의 상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직원 박 씨는 폭행혐의로 박 사장을 고소했고 박 사장도 폭행을 당했다며 맞고소했습니다.
이후 지난달 10일 박 사장이 박 씨에게 치료비 200만원을 주고 합의했으며, 경찰은 이들을 상해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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