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세계는 지금] '아기 예수 탄생' 동굴 속 이색공연
입력 2010-12-20 05:32  | 수정 2010-12-20 05:34
크리스마스가 이제 닷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슬로베니아의 한 동굴에서는 아기 예수 탄생을 기념하는 이색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고 합니다.
슬로베니아로 가보겠습니다.


어두침침한 동굴 속을 한참 들어가 깊숙이 안쪽에 다다르니 공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슬로베니아의 포스토냐 동굴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서 현지의 카르스트 관광이 아기 예수 탄생을 주제로 공연을 기획한 건데요.

이 동굴 속 이색공연이 벌써 20년 동안 계속돼 온 것이라고 합니다.

▶ 인터뷰 : 드라간 키코비치 / 공연 기획
- "이 공연을 통해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때 관광객을 더 유치할 수 있습니다. 이 기간에 1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포스토냐 동굴을 찾아요."

1918년 일반에 공개된 동굴은 나이가 무려 200만 년이 넘었는데요, 그 안에 거미줄처럼 뻗은 길이 무려 20킬로미터에 이른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람이 닿을 수 있는 곳은 5킬로미터 정도에 불과한데, 이 거리만으로도 전 세계 동굴 가운데 최고의 접근성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세계는 지금'의 기사와 영상은 mbn 홈페이지 http:mbn.mk.co.kr/pages/vod/programMain.php?progCode=495 에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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