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태블릿PC 교육용 콘텐츠 봇물…업계 시장 선점 박차
입력 2010-12-20 05:00  | 수정 2010-12-20 08:00
【 앵커멘트 】
아이에서 어른까지 배울 수 있는 태블릿PC 교육용 콘텐츠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통신사와 교육업체들도 시장을 선점하려고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강호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태블릿PC가 유치원 풍경을 바꾸고 있습니다.

연필 대신 손가락으로 글자를 쓰고 낱말순서도 바꾸어 봅니다.

어떤 것이 맞을까? 구개리야? 그러면? (개구리!)

아이들은 태블릿PC로 공부하는 것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 인터뷰 : 박유리
- "연필로 안 쓰고 손가락으로 쓰니까 재밌어요."

▶ 인터뷰 : 권수정
-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놀이를 하면서 글자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이 부모님도 매력적으로 느끼는 것 같고…."

태블릿PC 교육용 콘텐츠는 연령대와 상관없이 다양합니다.


대학생들도 좋아하는 교수가 있다면 꼭 그 학교에 가지 않아도 강의를 들을 수 있습니다.

통신사들과 교육업체들은 이 분야의 시장 성장을 확신하고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허 광 / SK텔레콤 매니저
- "연령대와 상관없이 모든 이용자들이 풍부한 교육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하려고 국내 유명 교육업체들과 제휴를 통해…."

SK텔레콤은 이미 청담러닝, 대성학원, 예림당과 KT는 정보에듀, 종로학원, 정상JLS와 제휴를 맺었고 LG유플러스는 진학사, 메가스터디 등과 교육용 콘텐츠 개발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민지 / 대교 사업혁신팀 차장
- "기존에 교재는 단순히 보는 것만으로 만족했지만, 태블릿PC를 통한 교육은 상호작용을 통해서 흥미를 유발시켜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다."

태블릿PC와 함께 쏟아지는 교육 콘텐츠가 새로운 교육문화를 만들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 [blueghh@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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