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겨울을 잡아라 유통]겨울철 스마트폰용 장갑 대박
입력 2010-12-18 20:50  | 수정 2010-12-19 10:04
【 앵커멘트 】
요즘 착용하고도 스마트폰의 조작이 가능한 장갑이 인기라고 하는데요.
모처럼 만의 강추위에 겨울용 아이디어 상품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임진택 기자입니다.


【 기자 】
겨울용 장갑을 끼고도 자유자재로 스마트폰의 아이콘을 찾습니다.

글자를 써 넣거나 사진의 크기를 조정하는 작업도 맨손일 때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겨울철을 맞아 각종 방한용 아이디어 상품들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에서 개발한 이 스마트폰 용 장갑도 대박을 터뜨렸습니다.


스마트폰을 쓸 때 터치를 인식하도록 손가락 끝 부분에 전도성이 있는 특수 섬유를 입힌 게 큰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넷 마켓 옥션에서 팔리고 있는 스마트폰용 장갑은 최근 한 달 사이에 3배나 판매량이 늘었습니다.

발열 소재를 사용한 각종 기능성 의류도 인기가 높습니다.

땀이 가장 많이 나는 부위에 특수 소재를 사용해 열 에너지로 바꿔주는가 하면 태양열을 이용해 보온 효과를 내는 옷도 있습니다.

또 레깅스나 스타킹, 심지어는 브래지어 등 여성의 속옷에 쓰이는 신소재 원단도 매출 증가에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이런 추세를 감안해 올해 겨울용 속옷 생산량을 지난해보다 50%나 늘렸지만 35%가 넘는 상품이 이미 팔렸습니다.

톡톡튀는 아이디어를 활용한 상품들에게는 추운 겨울이 오히려 대목의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임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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