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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진, 자유투로 승리 지켜…KCC 3연승
입력 2010-12-18 19:38  | 수정 2010-12-19 09:46
【 앵커멘트 】
KCC가 하승진의 높이를 앞세워 외곽슛으로 맞선 SK를 제압하고 3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전자랜드와 동부도 나란히 승리하며 공동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프로농구 소식,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4쿼터, 경기에 뒤진 SK 선수들이 KCC 하승진에게 파울 작전을 펼칩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하승진의 자유투가 잇따라 림을 가릅니다.

인삼공사전에서 자유투 12개 중 10개를 성공한 하승진에게 자유투는 약점으로 작용하지 않았습니다.

4개의 자유투를 얻은 하승진은 3개를 성공하며 팀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KCC가 16득점에 리바운드 4개를 기록한 하승진의 높이를 앞세워 SK를 79대 74로 꺾고 홈경기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SK는 3쿼터까지 변기훈, 주희정의 외곽슛과 레더의 골밑슛으로 팽팽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또 경기종료 1분여를 남기고 2점 차이까지 추격했으나 결국 KCC의 높이를 넘지 못해 패했습니다.

대구에서는 전자랜드가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88대 75로 승리했습니다.

2연승을 기록한 전자랜드는 원주 동부와 공동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지난 시즌 오리온스에 뛰었던 외국인 선수 허버트 힐이 26득점에 11리바운드, 4블록슛으로 활약하며 친정팀을 울렸습니다.

오리온스는 오티스 조지와 이동준이 분발하며 전반을 앞섰지만 3쿼터부터 외곽슛이 침묵해 역전패를 당하며 3연패 했습니다.

한편, 원주에서는 동부가 인삼공사를 81대 75로 제압하고 5연승이자 홈경기 8연승을 기록했습니다.

동부는 15승 5패로 공동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styp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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